세계적 명산 조선 금강산 탐승기 > 문화

도서명 : 세계적 명산 조선 금강산 탐승기
저  자 : 김선명
출판사 : 자주달개비
크  기 : 152*225(mm)
쪽  수 : 217
제품구성 :
출간일 : 2018년 12월 31일
금  액 : 20,000
ISBN : 9791195965526

▣ 책소개

원불교圓佛敎 교조敎祖 원각성존圓覺聖尊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은 원기 1년(1916년) 진리를크게 깨달은 후 창립 1대 1회 12년의 기간 동안 밤낮으로 교단 창립에 동분서주하였다.

일제 식민통치를 극복해야 하는 민족적 과제와 세계대전의 대혼란과 격변의 시기에 인류를 구원할 제도의 방편으로 방언조합, 혈인기도, 변산 제법, 익산총부 건설 등 쉴 새 없는 강행군이었다.

원기 13년(1928년) 창립 12년의 역사를 결산하는 제1대 1회 기념총회는 간난艱難했던 교단 창립기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 익산총부는 출가·재가 공동체가 틀을 잡아가고 최초의 교과서도 원기 12년(1927년) 이미 인쇄·배부되어

바야흐로 본격 대중교화의 서막을 알리는 시기였다. 제1대 1회 기념총회를 마친 소태산은 경성에서 열린 조선박람회를 관람하고 금강산 관련 법문을 내렸다.

이후 금강산 유람을 권유하는 이가 적지 않은 가운데 원기 15년(1930년) 5월 1일 서울을 출발하여 9일에 서울로 돌아오는 여행이 마련되었다.

배종인陪從人은 신원요, 이동진화, 이공주 3명이며, 이 가운데 이공주는 <세계적 명산 조선 금강산 탐승기>를 당시 교단의 기관지인《월말통신》제27호, 28·29 합본호, 30호 등 3회에 걸쳐 연재하여 마치 읽는 이가 직접 금강산을 다녀온 듯 생생하게 전했다.

여행의 경과는 5월 1일에 경원선 열차로 서울을 출발하여 철원역에서 금강산행 전차로 갈아타고 내금강의 금강구에 도착한 후, 장안사를 탐방하고 금강산여관에 머물렀다.

2일에는 영원암·보문암·관음암·장경암, 3일에는 삼불암·표훈사·금강문·보덕암·팔담·마하연·만회암을 탐방하고 만회암에서 머물렀다. 4일은 불지암·묘길상·비로봉을 탐방하고 금강산여관에 머물렀다.

5일은 비가 내려 쉬고, 6일은 외금강으로 향하여 자동차로 신풍리까지 가서 만물상에 오른 뒤 온정리 금강여관에 머물렀다. 7일 비가 내려 쉬는 가운데 소태산은 고열에 시달렸다.

8일은 신계사를 탐방하고, 9일에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왜 소태산은 당시 형편으로 쉽지 않은 금강산 여행을 다녀왔을까? 비단 천하제일의 풍경을 구경하기 위함만이었을까? 아니다.

소태산은 금강산을 세계적 명산이라 찬탄하고, 세계 보물인 금강산의 주인으로서 금강 같은 신성을 갖추라고 강조하신다.

그리고 한국이 장차 세계인류의 정신의 지도국, 도덕의 부모국이 될 것이라 선포하고 금강산의 주인 되라!”고 하신 것이다.

겸재謙齋 정선鄭敾은 일생을 두고 여러 차례 금강산을 다녀와 그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다. 본문에 실린, 세월 따라 깊어지는 다양한 화법의 겸재의 금강산 그림은 덤이다.

남북간의 평화무드가 성숙되어 금강산 관광이 열려 육로로 금강산에 갈 날을 기대해 본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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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