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이 게시판에서 책값 정책 문제점 지적하고 대안 고민해주십사 의견드린 적 있습니다. 지켜보니 아직까지 원북 홈페이지의 대안은 전혀 없었습니다. 원북 관리자로 부터 보고 받아 원북 홈페이지 운영관리 하시는  교무님께서는 책값 정책 관련해서는 일 하나도 안한 셈입니다^^ (문책하려고 적는 글 아닙니다.)

작년에 좋은 책들이 더 쉽게 전달되는 길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좀 과한 표현 글을  게시판에 올린 적도 있어서 자숙하다가 오랜 만에 와보니 좋은 새 책들이 홈페이지 첫화면에 나와 반가왔습니다만, 책값 정책 대안이 없다보니 원북 매출 신장은 안되겠다 싶습니다.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10% 더 저렴한데, 더 비싼(?) 원북에 주문하는 게 쉬울까요? 물론 저는 오늘 몇 권 여기서 주문하겠습니다만...

이곳 담당 책임자 교무님께 제 의견 건의합니다.
10% 할인하는 교보문고 보다 당연히 정가대로 판매해주십시오.
단 원불교 경전중 좋은 글귀 법문 한 문장이 인쇄된 것을 '코팅 된 책갈피'로 만들어서
책 판매시 함께 보냈으면 합니다.

천주교를 예로 들면 '상본'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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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본 ( 출처 : 가톨릭대사전) 한자 [像本]    라틴어 [Sacra imago] 
 그리스도나 성모 마리아, 혹은 이 밖의 다른 성인들의 화상(holy picture)이나 성스러운 문구를 담은 카드(holy card). 보통 기도서나 성서의 책갈피 사이에 끼울 수 있는 작은 크기로 제작되어 있다. 기원은 5세기경부터 동방교회에서 많이 만들어져 신자들의 특별한 공경의 대상이 되었던 성화상(Icon)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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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도 상본과 같이 책 사이에 끼울 수 있는 책갈피를 만들면서 '일원상' 내용, '사은' 중 일부 내용, 소태산대종사님, 정산종사님, 대산종사님 법문중 일부 그외 역대 종사님들중 좋은 법문... 이런 것을 하면서,
가능하다면 살아계신 종사 어르신들이 받든  법문과 그 어르신들의 '사인'을 인쇄하여 책갈피로 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교보문고는 10% 인하된 가격으로 살 수 있지만, 원북에서는 큰 어르신들 법문 책갈피를 얻는, 가격으로 비교할 수 없는 기분좋은 책 구입이 있다.... 이런....

노파심에서 얘기드렸는데, 이번에는 대안 제대로 한 번 갑시다~~~
감사합니다~~